총 3,466주, 약 1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

파멥신 유진산 대표이사가 자사주 매입을 밝히며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사진 / 파멥신 홈페이지)
파멥신 유진산 대표이사가 자사주 매입을 밝히며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사진 / 파멥신 홈페이지)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파멥신 유진산 대표이사가 자사주 매입을 밝히며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항체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 파멥신의 유진산 대표이사는 총 3,466주의 자사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금액은 약 1억 원 규모이다.

유진산 대표이사는 “당사의 신약 후보물질인 올린바시맵은 글로벌 최고의 임상 기관들과 함께 미국 임상 2상 개시를 앞두고 있으며, 키트루다와 병용투여 임상 1b상도 순항 중”이라며 “최근 한일 갈등과 바이오 업계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주식시장의 혼란이 지속되고 있으나, 당사의 기업가치를 확신하고 있어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식 매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파멥신은 미국 스탠포드대 메디컬 센터와 플로리다 암 센터에서 올린바시맵의 Avastin 재발성 악성 뇌종양 환자 대상 미국 임상 2상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머크(MSD)의 키트루다(Keytruda)와 재발성 뇌종양 및 삼중음성 유방암의 병용투여 공동연구 계약을 2018년 1월 체결, 호주에서 임상 1b상을 진행 중이며, 안전성 테스트에서 순항 중이어서 연내 임상 1b상을 완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회사 관계자는 “현재 미국 임상 2상을 진행중인 기관이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관이어서 절차가 매우 까다롭고 복잡해 회사가 계획한 일정보다는 늦어지고 있다”며 “그러나 임상 개시가 지연된 만큼 확실한 임상 결과로 보여드릴 것”이라고 미국 임상 2상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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