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 파울로 디발라 영입에 근접하며 유럽 최고의 공격진 꾸리게 될까

토트넘 핫스퍼, 파울로 디발라 6,440만 파운드 이적료 합의/ 사진: ⓒ스카이스포츠
토트넘 핫스퍼, 파울로 디발라 6,440만 파운드 이적료 합의/ 사진: ⓒ스카이스포츠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파울로 디발라(26, 유벤투스) 영입에 근접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유벤투스 공격수 디발라의 이적료로 6,440만 파운드(약 950억 3,379만원)를 합의했다. 토트넘과 디발라의 개인합의만 남았으며, 협상에는 초상권이 장애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벤투스가 로멜로 루카쿠-디발라의 스왑딜이 시도됐지만, 맨유가 디발라와 개인합의를 이끌지 못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 디발라는 35만 파운드(약 5억 1,648만원)에 이르는 주급을 요구했고, 맨유는 디발라의 헌신성에 확신을 갖지 못했다.

이후 토트넘이 디발라 영입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미 해리 케인,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등 화려한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는 토트넘이지만, 디발라까지 합류할 경우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공격진이 될 전망이다.

디발라는 유벤투스 통산 182경기 78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합류 이후 입지가 급격히 줄었고, 결국 두 선수가 공존하지 못하며 이적설이 제기됐다. 디발라는 주급 문제 및 에이전트 수수료가 토트넘과의 개인합의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디발라의 초상권은 제 3자가 보유하고 있어 토트넘이 영입 시 신경써야 할 부분은 주급과 수수료만이 아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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