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실감콘텐츠 초기시장 선점 지원 본격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 전략’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5대 핵심서비스중 하나인 실감콘텐츠 분야조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경예산 198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 전략’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5대 핵심서비스중 하나인 실감콘텐츠 분야조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경예산 198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 실감콘텐츠 분야조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경예산 198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5G+ 전략’ 후속조치의 일환으며 5대 핵심서비스중 하나이기도 하다.

지난 4월 3일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후 5G 핵심서비스인 실감콘텐츠 육성을 위한 정부지원 확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실감콘텐츠 분야 업계·학계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한 현장의 다양한 정책적 요구와 국가 지원전략을 반영해 실감콘텐츠 분야 추경사업을 기획했다.

이번 추경사업을 통해 국내 실감콘텐츠 기업이 글로벌 초기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5G 실감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입체 실감콘텐츠 제작인프라를 구축해 국내 중소기업의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가상현실(이하 VR), 증강현실(이하 AR) 등 5G 실감콘텐츠 우수과제 제안기업을 대상으로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제2차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공고를 오는 7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10개 과제 내외로 총 100억원을 지원하며 5G 환경에서의 서비스 실현 가능성과 5G 콘텐츠 시장 선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5G 상용화로 360° 입체 실감콘텐츠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짐에 따라, 국내 중소기업이 고비용의 콘텐츠 제작인프라를 개별적으로 구축하지 않고도 5G 입체 실감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부가 선도적으로 아시아 최대 수준의 5G 입체 실감콘텐츠 제작인프라를 구축해 국내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노경원 소프트웨어정책관은 “VR·AR 등 실감콘텐츠는 5G 상용화를 계기로 대규모 미래시장 창출이 예상되는 분야”라며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점을 극대화해 5G 실감콘텐츠 시장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실감콘텐츠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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