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소식 접하고 많이 놀랐을 여러분들에게, 정말 미안하다"

솔로 데뷔 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e)' 발매 쇼케이스 당시 모습 / ⓒ시사포커스DB
솔로 데뷔 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e)' 발매 쇼케이스 당시 모습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가수 강다니엘에 지효와의 열애를 인정한 뒤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6일 강다니엘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랐을 여러분들에게, 정말 미안하다”며 “하루 종일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을 텐데 너무 늦게 찾아온 건 아닌가 더 걱정이 된다”고 했다.

이어 “미리 말할 수 없었던 것도, 여러분과 저의 이야기들로만 가득해도 넘쳐날 이 공간에 이런 이야기들을 남기는 것도 많이 미안하다”며 “제가 지금의 홀로서기를 할 수 있게 되기까지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가끔씩은 정말 지칠 때도 있었지만, 그런 저를 붙잡아 주셨던 건 다른 무엇도 아닌 팬 여러분”이라고 했다.

또 “저를 볼 수 없었던 기약 없는 긴 시간의 고통과 악의적인 의도가 가득한 추측성 이야기들로 힘들었을 때에도 오로지 저만 바라보시며 저를 위해 많이 참고 답답했던 마음도 숨기면서 제 사진들로 가득 찬 카페 이벤트나 지하철 역에 걸어주신 큰 응원의 메시지로 제가 일어설 수 있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도 강조했다.

더불어 “카페나 지하철역을 찾아가서 여러분들의 사랑을 눈으로 담을 때나 이번 앨범을 준비하고 감히 상상도 하지 못한 놀라운 기록들을 현실로 만들어 주실 때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헤아릴 수 없이 큰 위안과 희망을 얻었다”며 “그런 팬 여러분들의 마음을 보듬어 드리고 그러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저의 몫이자 제가 해드리고 싶은 것”이라고 했다.

또 “그 몫을 해내기 위해서는 언제나 가장 중요하게 여겨 왔던 것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는 가수 강다니엘이 되겠다”며 “팬분들께 충분히 많이 받았고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것보다 더 많이 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한편 앞서 한 매체는 강다니엘과 트와이스 지효가 만남을 갖고 있다고 단독보도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현재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사이’”라고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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