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직책 강등 및 부서 이동으로 퇴사 압박하고 있다는 주장 나와
티몬 관계자 "강압적이나 공식적으로 퇴사를 부당 요구하는 일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반박

티몬이 직원들을 ‘직책 강등’, ‘부서 이동’으로 퇴사 압박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 / 티몬)
티몬이 직원들을 ‘직책 강등’, ‘부서 이동’으로 퇴사 압박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 / 티몬)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티몬이 직원들을 ‘직책 강등’, ‘부서 이동’으로 퇴사 압박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사측은 “일부 회사의 변화된 정책기조에 불만을 갖고 퇴사하는 일부 직원들이 이같은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보여진다”며 “아마도 회사가 흑자전환을 목표로 실적에 대한 보상을 하는 성과 체제로 변화하다보니 적응하지 못한 인원들의 불만이 이런 주장의 배경이 된 원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티몬의 일부 직원들은 직책을 강등 당하거나 갑작스레 부서 이동 등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티몬의 직책은 팀원→팀장→실장 체계로 이뤄졌다.

실제 MTN과 인터뷰한 한 직원은 “실장에서 팀장으로 직책을 내리고 그래도 버티니 팀장에서 일반 팀원으로 또 직책을 강등시켰다”며 “그래서 결국 사표를 내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다른 직원은 “매출을 잘 하고 있는 직원들도 갑자기 부서 이동이나 직책 강등을 시키고 있다”며 “직원들 사이에서는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연봉을 많이 받는 기존 인력들을 물갈이 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티몬 관계자는 “회사가 강압적이나 공식적으로 퇴사를 부당 요구하는 일은 절대 하지 않았다”며 “또한 실장에서 팀원으로 강등되어 퇴사한 직원도 없는 것으로 인사팀 통해 확인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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