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부 / 이윤택 기자] 파주시는 기산리에 위치한 동물화장장의 불법행위로 인해 지역주민과 갈등을 빚던 동물화장장이 지난 7월 29일 업체측의 소각시설물 자진 철거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그동안 동물농장 측과 고발 및 행정조치를 취해왔으나 동물화장장 측에서 소송제기 등 반발하며 불법영업행위를 강행해왔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행정대집행, 단수, 출입로 폐쇄 등 강력한 행정대응을 준비하면서도 행정대집행시 동물화장장이 입게 될 피해에 대해 지속적인 대화와 설득을 병행해 물리적 마찰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러한 다각적인 파주시의 노력에 힘입어 동물화장장 측에서 자진철거를 수용함으로써 8월 중 실시 예정됐던 행정대집행이 취소되며 물리적 충돌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최종환 파주시장은 단호하고 확고하게 강력한 행정대응을 준비함과 동시에 동물화장장측과 지속적으로 대화와 설득을 병행하여 물리적 마찰을 사전에 방지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동물화장장 업체스스로 자진철거 유도는 물론 지역주민들과 협의 및 합법적인 절차를 이행 후 영업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들어 그동안 갈등을 빚어온 주민들과의 대립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