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맥과이어, 전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훈련장에서 메디컬테스트 받고 공식발표 상관없이 맨유 합류?

해리 맥과이어, 메디컬테스트 마치고 이적 임박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공식발표 준비/ 사진: ⓒ게티 이미지
해리 맥과이어, 메디컬테스트 마치고 이적 임박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공식발표 준비/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해리 맥과이어(26)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을 앞두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4일(한국시간) “맥과이어는 전날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했다. 다니엘 제임스, 아론 완-비사카에 이어 맥과이어가 영입 직전까지 갔다. 맥과이어 영입까지 세부사항 조정만을 남겨둔 맨유는 곧 공식발표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맨유는 맥과이어 영입을 위해 레스터시티와 긴 협상을 펼쳐왔다. 맨유는 7,000만 파운드(약 1,017억 6,670만원) 수준으로 영입을 원했지만, 레스터시티는 8,500만 파운드(약 1,235억 7,385만원)를 요구했다.

결국 맨유와 레스터시티는 8,000만 파운드(약 1,163억 원)의 이적료를 두고 줄다리기를 벌였지만 브랜든 로저스 레스터시티 감독까지 직접 나서는 등 이적료 차이는 좁혀지지가 않았다.

하지만 협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맥과이어는 맨유 훈련장에 나타났다. 매체는 맥과이어를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비수라고 언급하며 사실상 영입이 마무리되어 가는 분위기다. 더 이상 이변이 없다면 메디컬테스트까지 마친 맥과이어는 맨유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한편 종전까지 세계 최고 이적료의 기록을 가진 수비수는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의 7,500만 파운드(약 1,090억 3,575만원)였지만 맥과이어의 발표가 끝나는 대로 이 기록은 경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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