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웨인 루니(34, DC 유나이티드)가 현역에서 물러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를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4일(한국시간) “루니가 은퇴한 뒤 맨유에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코칭스태프로 합류하기를 원한다. 루니의 전 동료 니키 버트와 마이클 캐릭은 이미 맨유에서 코치로 활동 중이다”고 밝혔다.

루니는 오는 2020년까지 DC 유나이티드와 계약한 상태다. 현재 미국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지만, 루니의 아내 콜린은 영국으로 돌아가 3명의 아들이 영국 학교에서 교육 받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루니는 아직까지 현역으로 활약 중이고, DC 유나이티드에서 은퇴한 뒤 옵션이 남아 있다. 루니가 코치직을 원하고 있지만 향후 미국에서의 옵션이 남아 있는 만큼 맨유 코칭스태프로 당장 합류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루니는 지난 2004년부터 2017년까지 맨유에서 뛰며 통산 559경기 253골로 구단 사상 최다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