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기획, 유통망 구축, 마케팅, 홍보, SK사업 연계 등 전방위 지원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분야의 사회적기업인 ‘그레이프랩’을 한국을 대표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자리 잡도록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사진 /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분야의 사회적기업인 ‘그레이프랩’을 한국을 대표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자리 잡도록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사진 / SK이노베이션)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분야의 사회적기업인 ‘그레이프랩’을 한국을 대표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자리 잡도록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초기부터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때까지 집중 육성해 주는 ‘스타 사회적기업’ 대상으로 그레이프랩을 선정하고 상품개발, 판로 개척, 홍보, 마케팅 등 사업 전반을 지원하고 SK의 사업과도 연계해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그레이프랩을 육성기업으로 선정하기까지 수 많은 검증 절차를 거쳤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KAIST사회적기업가센터 등 기관들로부터 높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업체 15개사를 추천 받았다. 또, 환경부 자문을 받기도 했다.

그레이프랩 김민양 대표는 “SK이노베이션이 혁신적인 방법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오고 있고, 사회적기업 육성에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는 기업으로 알고 있다”라며, “SK이노베이션과 힘을 합쳐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해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그레이프랩은 사탕수수, 코코넛, 버려진 잡지 등을 이용해서 다이어리, 노트북 거치대, 책 거치대, 쇼핑백 등 감각적인 디자인의 소품을 만드는 회사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할 뿐 아니라, 제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접착제, 코팅제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재활용해 만든 제품조차 다시 재활용 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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