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천만영화 '극한직업', '신과함께-죄와 벌', '베테랑'랑 동일한 흥행기록

이상근 감독, 배우 조정석, 박인환, 임윤아, 김지영이 지난 7.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엑시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이상근 감독, 배우 조정석, 박인환, 임윤아, 김지영이 지난 7.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엑시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윤아와 조정석의 케미가 돋보이는 영화 ‘엑시트’가 3일 만에 100만을 돌파하는 등 스크린 접수에 나섰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영화 ‘엑시트’ 누적 관객수는 101만 1342명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3일 만에 100만을 넘어선 것은 역대 천만영화 ‘극한직업’, ‘신과함께-죄와 벌’, ‘베테랑’ 등과 동일한 속도이자 ‘국제시장’ 보다는 하루 빠른 흥행기록이다.

특히 ‘엑시트’는 개봉 첫날 ‘극한직업’과 ‘베테랑’의 개봉일 스코어를 뛰어 넘은 것은 물론 2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더불어 ‘기생충’ 이후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올해 첫 한국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100만을 넘자 극중 ‘짠내 콤비’ 조정석과 임윤아는 100만 관객 돌파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환상의 파트너 조정석과 임윤아는 “'엑시트'를 많이 사랑해 주셔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합니다”라는 감사인사를 전했다.

특히 첫 스크린 주연으로 나선 임윤아가 극중 연기한 의주는 올여름 개봉하는 대작들 속 유일한 여자 주인공으로, 자신의 기지로 절체절명의 재난 상황을 극복해가는 능동적인 캐릭터인 만큼 관객들의 호평을 연일 얻으며 더욱 빛내고 있다.

한편, 영화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 액션 영화로, 현재 IMAX 및 2D, 4DX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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