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평가’ 외교 잘함 31%·북한과의 관계 개선 12%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같은 48%로 나타난 것으로 2일 집계됐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성인 1002명에게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표본오차는 ±3.1%p, 95% 신뢰수준) 48%가 긍정 평가했고 41%는 부정평가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와 다름없고, 부정률은 1%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주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48%/35%, 30대 59%/34%, 40대 63%/32%, 50대 51%/41%, 60대+ 29%/59%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84명, 자유응답) '외교 잘함'(31%), '북한과의 관계 개선'(12%),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8%), '전반적으로 잘한다'(7%), '복지 확대'(4%), '서민 위한 노력',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 '주관/소신 있다'(이상 3%), '전 정권보다 낫다', '평화를 위한 노력', '소통 잘한다', '경제 정책', '안정감/나라가 조용함'(이상 2%)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413명, 자유응답)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3%), '외교 문제'(13%),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1%),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북핵/안보'(이상 8%),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3%), '독단적/일방적/편파적', '최저임금 인상', '서민 어려움/빈부 격차 확대', '과도한 복지', '신뢰할 수 없음/비호감'(이상 2%)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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