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의 주가는 당일 오전 10시 48분 기준 전날대비 29.97% 하락한 3만1200원에 거래 중

신라젠이 ‘펙사벡’ 간암 대상 임상 3상시험의 무용성 평가 관련 미팅 결과,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로부터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받았다고 2일 공시했다. (사진 / 신라젠)
신라젠이 ‘펙사벡’ 간암 대상 임상 3상시험의 무용성 평가 관련 미팅 결과,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로부터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받았다고 2일 공시했다. (사진 / 신라젠)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신라젠이 ‘펙사벡’ 간암 대상 임상 3상시험의 무용성 평가 관련 미팅 결과,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로부터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받았다고 2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신라젠은 DMC로부터 권고받은 사항을 미국 FDA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용성 평가는 펙사벡 임상3상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중간 평가하는 단계로 개발 중인 약이 치료제로서 가치가 있는지 따져 지속 여부를 판단한다.

앞서 신라젠은 2015년 10월부터 ‘펙사벡’ 글로벌 임상 3상시험을 진행해왔다. 펙사벡 임상3상 시험은 진행성 간암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펙사벡’ 종양 내 투여한 뒤 기존 간암치료제 ‘넥사바’를 투여한 300명과 ‘넥사바’ 단독 투여한 300명의 전체 생존율을 비교하는 방식이다.

한편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신라젠의 주가는 당일 오전 10시 48분 기준 전날대비 29.97% 하락한 3만12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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