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라 쇼’에서 심경 고백

예전 할리우드 스캔들 메이커로 떠들썩했던 섀넌 도허티가 끔찍한 악평 때문에 힘들어했었다고 고백했다.

올리브 네트워크에서 10일 방영한 ‘타이라쇼 시즌2’에 출연한 도허티는 “악평을 보고 운적도 있었다”고 얘기하며 자신에 대한 연예 기사를 보느냐는 질문에 “예전에는 봤지만 지금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예전에 한 기사를 봤는데 읽으면서 울었다. 앍었을 때 굉장히 기분 나쁘고 끔찍했다”고 말했다. 도허티는 이후 인터넷도 하지 않게 됐다고 덧붙였다.

도허티는 이어 “어떻게 누군가에게 그토록 모질게 굴 수 있는지 모르겠다. 이상하게도 우리 사회는 그런 것에 열중한다”고 말한 뒤 “잡지에 그런 기사를 실으면 돈을 얼마나 버느냐”며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도허티는 예전 <베버리힐스 90210>이라는 드라마로 스타덤에 올랐다가 출연진과의 불화와 잦은 지각 등으로 4년여만에 중도하차했다. 현재 ‘브레이킹 업 위드 섀넌 도허티(Breaking Up With Shannen Doherty)’라는 리얼리티 쇼 진행을 맡아 다시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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