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실종 2명 사망한 채 발견...사고로 3명 모두 숨져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폭우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된 서울 신월 빗물 배수시설 공사장에서 실종된 2명이 시신이 발견됐다.
1일 서울 양천소방서는 이날 실종자 2명이 시신을 모두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이로써 이번 사고로 사망자는 모두 3명으로 늘어났다.
소방당국은 “실종자 2명을 터널 입구로부터 200m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했으며 발견 당시 2명 모두 의심이 없던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 오전 서울 신월 빗물 배수시설 공사장에서 갑작스런 폭우가 쏟아지면서 한국인 1명을 포함한 총 3명이 수몰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이 한국인 실종자 1명을 찾았지만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또 소방대원들은 나머지 실종자 수색에 나섰지만 당시 터널 안 수심이 3m가 넘었고 탁한 빗물 때문에 가시거리도 확보되지 않아 수색 활동에 성과를 거두진 못했다.
결국 밤새 터널에 있던 빗물 제거 작업을 한 뒤 수심이 절반으로 낮아짐에 따라 수색활동을 재개해 나머지 실종자 2명의 시신도 발견했다.
관련기사
- 軍당국, '北 미사일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형태 추정'
- 경찰, '클럽-인터넷 등 마약류 뿌리 뽑는다'...집중단속 예고
- 국방부, "지난 5월 北 미사일은 두발...신형 잠수함 SLBM 3개 탑재 가능성"
- 강경화, "ARF서 日 경제보복 국제사회에 알릴 필요"
- 홍남기, "비경제사안...경제영역에 끌어들인 일본 매우 부적절해"
- 유명희, "RCEP 장관회의 통해 日 부당성 국제사회 전파"
- 한일관계 파국 속 강경화-고노, 태국 현지서 '냉랭한 첫만남'
- 지구 평균기온 상승여파...향후 10년간 한반도 폭염위험↑
- 서울, 광주클럽 붕괴 이후...감성주점 등 일제조사
- 北, 9일동안 총 3차례 미사일 발사...연일 무력시위
- 靑, 北미사일 중단 촉구..."군사적 긴장완화 도움 안돼"
이청원 기자
sisafocus05@sisafoc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