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형태의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유사한 특징 있어"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전날 북한이 쏘아 올린 미사일은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형태인 것으로 우리 군 당국은 분석하고 있다.
1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준락 합참 공보실장은 전날 발사된 북한 미사일에 대해 “현재까지 한미 정보당국은 새로운 형태의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유사한 비행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유사한 비행 특성, 여러 가지 비행 재원에 대해서 분석을 했고 정밀 분석하고 있는 중이면서 분석된 평가 결과”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지난 5월에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에 대해서도 현재 분석중이 지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유사한 특성을, 비행 특성을 가지고 있다라고 보고 있고 현재까지 한미 정보당국의 공동된 평가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군 당국은 계속된 질문에 “분석 중에 있다”고 말을 아꼈다.
더불어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 역시 “세부 탄종에 대해서는 한미정부당국이 다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최종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유사한 비행 특성 판단여부에 대해서는 “저희가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최종 판단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만 답했다.
한편 합참에 따르면 전날 북한은 새벽 5시 6분과 5시 27분, 원산 갈마 일대에서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기습 발사했다. 합참은 이번 미사일이 고도는 약 30km로 올라가 약 250km로 비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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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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