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종아리 근육 파열로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초반 일정 결장 불가피

권창훈, 종아리 파열 3~4주 결장 전망/ 사진: ⓒ게티 이미지
권창훈, 종아리 파열 3~4주 결장 전망/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권창훈(25, 프라이부르크)이 종아리 근육 파열로 쓰러졌다.

독일 매체 ‘키커’는 31일(한국시간) “권창훈이 지난 27일 카이세리스포르와의 경기에서 종아리 근육 파열 부상을 당했다. 3~4주 정도 결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던 권창훈은 전반 41분 종아리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교체됐다. 권창훈은 지난 2017-18시즌 디종에서 뛸 당시에도 아킬레스건 파열로 장기간 출전하지 못했고, 출전이 유력했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에도 나서지 못했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하며 정우영과 함께 분데스리가에서 새롭게 다시 시작하게 됐지만, 부상으로 또 다시 제동이 걸렸다.

한편 프라이부르크는 내달 10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마그데부르크와의 경기부터 일정을 시작한다. 17일에는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 마인츠와 경기를 치르며, 리그 초반 권창훈은 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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