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벤투스, 로멜로 루카쿠와 파울로 디발라 스왑딜 임박

파울로 디발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개인 합의 마치면 스왑딜?/ 사진: ⓒ게티 이미지
파울로 디발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개인 합의 마치면 스왑딜?/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벤투스가 스왑딜에 근접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31일(한국시간) ‘스카이 이탈리아’를 인용, “맨유와 유벤투스가 로멜로 루카쿠, 파울로 디발라의 스왑딜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두 클럽의 협상은 빠른 속도로 진행됐고, 맨유와 디발라의 개인 계약 합의만 남았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루카쿠는 인터 밀란과 링크됐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계획에는 루카쿠가 없었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루카쿠가 필요했다. 그러나 이적료 문제로 협상이 늘어지면서 맨유는 최후의 통첩을 보냈다.

인터 밀란이 주춤한 사이 루카쿠에 관심을 보인 클럽은 또 있었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부임한 유벤투스도 루카쿠를 원했다. 반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영입 이후 입지가 줄어든 디발라는 이번 여름 클럽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맨유와 유벤투스 서로에게 나쁘지 않은 스왑딜로 보이지만, 디발라는 맨유와의 개인 합의를 결정하지 않았다. 디발라는 유벤투스 잔류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일을 마무리 짓기 위해 디발라의 에이전트이자 형제인 마리아노 디발라가 영국을 방문한 상태다.

한편 루카쿠를 놓친 인터 밀란은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로 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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