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파크 가맹 사업 가속화 및 해외 매출 증가로 好실적 달성

스크린골프 전문기업 골프존이 30일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스크린골프 전문기업 골프존이 30일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스크린골프 전문기업 골프존이 30일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60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9.2% 증가했다.

2019년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도 작년 대비 매출액은 31.8%, 영업이익은 44.3% 성장한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골프존의 2분기 경영 실적 호조는 골프존파크 가맹사업 가속화와 더불어 해외에서의 시스템 판매로 인한 매출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파악된다. 특히 미국지역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00.6%, 직전분기 대비해서도 62.5%로 큰 폭으로 성장했다. 세계 최대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가 골프존의 골프 시뮬레이터를 3년(2017, 2018, 2019년) 연속 ‘베스트 골프 시뮬레이터’로 선정한 것이 미국 현지를 포함한 글로벌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지며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골프존은 6월 말 기준 전국 42개의 GDR 아카데미 직영점을 운영 중이며, 올해 안에 전국 80개의 매장을 출점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골프존 최고재무책임자(CFO) 기획실 문제해 전무는 “GDR 아카데미를 통해 ‘즐기는’ 골프의 선두주자에서 ‘배우는’ 골프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토탈 골프 비즈니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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