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 로드리게스,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 줄부상에 다시 대안으로 떠올라

하메스 로드리게스, 레알 마드리드 잔류 유력/ 사진: ⓒ게티 이미지
하메스 로드리게스, 레알 마드리드 잔류 유력/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하메스 로드리게스(28)가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30일(한국시간) “지네딘 지단 감독이 하메스의 잔류를 결정했다. 프리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하메스는 나폴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링크됐지만 상황이 극적으로 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던 하메스는 이번 여름 이적이 유력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하메스의 완전 영입을 포기했고, 레알 마드리드도 하메스가 절실하지 않은 상태였다.

하지만 프리시즌에 들어서 상황이 급변했다. 마르코 아센시오가 사실상 시즌 아웃이 됐고, 브라힘 디아즈와 페를랑 멘디, 루카 요비치, 티보 쿠르투아 등 주전 선수들이 줄지어 부상을 당했다.

이미 하메스의 잔류 가능성은 아센시오의 부상으로 제기된 바 있다.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도 쉽지 않은 가운데 하메스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도 하메스의 잔류를 확신했다.

한편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지단 감독은 이미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하메스의 잔류가 유력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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