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경기 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된 천만송이 꽃에 파묻힐 수 있는 유일한 축제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개장 예정?

[경기북부 / 고병호 기자] 29일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국내 유일 최대 규모의 천일홍이 들판을 수 놓는 ‘2019년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0일가지 연다고 발표했다. 

양주시의 이 축제는 ‘2019년 경기관광 유망 축제’로 선정 될 만큼 전국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자체의 수많은 축제 중에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양주시 나리농원에서 펼쳐지는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사진/양주시
양주시 나리농원에서 펼쳐지는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사진 / 양주시

전국 최대의 천일홍 군락지이자 핑크뮬리 전국 4대 성지로 널리 알려진 축제장소인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나리농원은 현재 123,673㎡(37,400평) 규모로 무더운 여름더위와 폭우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려가며 관계자들이 축제준비가 한창이다. 

양주시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꽃 애호가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천일홍과 핑크뮬리 외에도 코스모스와 구절초 등 신규작물 등 14여종의 꽃 단지를 대단위로 조성 중에 있다. 

양주시는 천일홍과 가우리 등 일부 작물들이 개화하고 있는 가운데 축제장소를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관람객 안전보험을 비롯해 매표와 주차관리 및 환경미화 등 만반의 세밀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방범용 카메라, 그늘막 쉼터, 전광판 등도 확충해 관람객들의 즐거운 관람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또한 양주시는 축제기간인 오는 9월 21일부터 22일에는 메인축제로 어린이 그림대회, 전국 사진공모전, 공개방송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함께 할 예정이며 공개방송과 시가지 버스킹, 꽃과 관련한 체험프로그램 등 의미 있고 질 높은 추억 만들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축제기간 양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바가지요금 없는 깨끗한 양주, 쾌적한 양주를 선보이기 위해 지역상권 할인 업소 운영, 시가지 유등 설치, 분리수거와 쓰레기수거 처리 강화, 자원봉사자 사전교육 실시 등 소상공인들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유구한 역사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선조들의 유·무형 문화재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양주시를 널리 알리고 ‘문화 관광도시 양주’를 많은 분들이 체험하고 행복한 관광과 문화체험이 되길 바라며 양주시민 모두와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9월 축제의 본격적인 계절, 양주시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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