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직원이라고 밝힌 누리꾼, "현 상황 엄청 안 좋다. 그리고 엄청 편하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유니클로 직원이라고 밝힌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백수가 되지는 않는다. 불매운동 불철주야 열심히 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시사포커스DB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유니클로 직원이라고 밝힌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백수가 되지는 않는다. 불매운동 불철주야 열심히 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유니클로 직원이라고 밝힌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백수가 되지는 않는다. 불매운동 불철주야 열심히 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유니클로 직원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 유니XX 직원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누리꾼은 “저는 유니XX 전국 한 매장의 직원이다”며 “현 상황은 엄청 안 좋다. 그리고 엄청 편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침에 물건 들어오는 것 예전에는 30박스 오는 것이 10박스로 온다”며 “아주 널널하고 좋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니XX 망하면 일하는 근로자들 백수된다는 말이 많은데, 원래 이 유통 서비스직 직원들은 다 돌고 돌아서 다른 브랜드로 넘어가면 된다”며 “백수되거나 하지 않으니 불매운동 열심히 해주세요”라고 밝혔다.

한편 유니클로 측은 일본 불매운동이 격화되었을 때 “매출에 일정 부분 영향이 있다”면서 “그 영향이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등 한국 소비자 무시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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