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프레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스포르팅 브루노 페르난데스 이적료 아직 합의하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스포르팅, 브루노 페르난데스 이적료 합의 아직 진행 중?/ 사진: ⓒ게티 이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스포르팅, 브루노 페르난데스 이적료 합의 아직 진행 중?/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25, 스포르팅)의 합의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9일(한국시간) “페르난데스는 메디컬테스트를 위해 영국으로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포르팅은 아직 이적료 합의가 끝나지 않았으며, 선수단에 합류할 수 있는지 여부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맨유는 선수단 보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안데르 에레라(파리 생제르맹)와 마루앙 펠라이니(산둥 루넝)가 이적하면서 대체자가 시급하게 됐고, 스포르팅에서 뛰고 있는 페르난데스가 주목받게 됐다.

물론 맨유와 스포르팅의 협상은 쉽지 않았다. 지난 시즌 31골을 넣으며 맹활약을 펼친 페르난데스를 두고 이적료 합의가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페르난데스를 강력히 원하면서 7,000만 파운드(약 1,026억원)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익스프레스’는 맨유와 스포르팅의 합의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페르난데스에 대한 이적료는 합의되지 않았고, 오는 8월 8일 이전에 합류할 수 있을지 여부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페르난데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기를 원하며, 앞선 보도대로 48시간 내로 이적이 진행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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