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측 이어 일반공모 청약도 성황리 마무리…오는 8월 7일 코스닥 입성

지난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박영환 그린플러스 대표이사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지난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박영환 그린플러스 대표이사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그린플러스’ 수요예측 흥행에 이어 일반공모 청약도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국내 1위 첨단온실 전문기업 그린플러스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700.96대 1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반 청약증거금은 약 490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오는 8월 7일 첨단온실 코스닥 1호 기업으로 입성하게 됐다.

그린플러스는 지난 18일~19일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 8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1만원으로 최종 확정한 바 있다.

그린플러스 측은 “국내외 첨단온실 산업의 성장성과 그린플러스의 독보적인 사업경쟁력에 대해 많은 투자자 분들께서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덕분에 수요예측에 이어 청약까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린플러스는 이번 IPO를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 첨단온실 사업역량을 기반한 ▲신규 사업 영역 진출 ▲생산 능력(CAPA) 확대 ▲R&D 역량 강화 ▲해외 시장 진출 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첨단온실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그린플러스 박영환 대표이사는 “이번 IPO 기간 중 그린플러스의 경쟁력과 성장성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투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No.1 첨단온실 기업’으로 도약하는 동시에 기업의 결실을 투자자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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