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1일 제8대시의회 출범 이후 임기 1년의 시의원들 의정활동 현황은 조례(규칙)안 대표발의 23건, 공동발의 60건, 도합 83건?
대표발의 1위 7건 자유한국당 임호석 의원, 공동 2위 3건 더불어민주당 이계옥, 정선희, 자유한국당 조금석 의원?

의정부시의회.사진/고병호 기자
의정부시의회.사진 / 고병호 기자

[경기북부 / 고병호 기자] 26일 경기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2018년 6.13전국 동시 지방선거로 당선된 13명의 시의원들이 의장단 구성의 진통 끝에 원구성이 되어 7월 1일 제8대 시의회가 개원한 이래 1년 동안 의정활동을 평가할 수 있는 의원 발의 조례(규칙)안 현황에 대해 대표발의가 23건, 공동발의가 60건으로 총83건의 조례(규칙)안을 제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의원들의은 지역구 및 의정부시민들의 민원접수와 처리, 의원발의에 따른 조례(규칙)안 개정과 제정, 지역사회봉사활동, 각 상임위 활동과 시 집행부 위원회 활동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임기 4년 동안 펼치게 된다. 

이러한 의정부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의 비례대표 의원을 포함해 총 13명의 시의원으로 원구성이 돼있고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재선의 안지찬 의원이고 부의장은 재선의 자유한국당 임호석 의원이 임기 4년 중 2년 임기의 상반기 의회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좌로부터 (민)오범구 도시건설위원장, (자)조금석 운영위원장, (민)김영숙 의원, (민)김정겸 자치행정위원장, (자)구구회 의원, 두번째 줄 좌로부터 (민)김연균 의원, (자)임호석 부의장, (민)정선희 의원, (민)이계옥 의원, 안지찬 의장 세번째 줄 좌로부터 (자)김현주 의원, (민)최정희 의원, (자)박순자 의원.사진/고병호 기자
첫째줄 좌로부터 (민)오범구 도시건설위원장, (자)조금석 운영위원장, (민)김영숙 의원, (민)김정겸 자치행정위원장, (자)구구회 의원, 두번째 줄 좌로부터 (민)김연균 의원, (자)임호석 부의장, (민)정선희 의원, (민)이계옥 의원, 안지찬 의장 세번째 줄 좌로부터 (자)김현주 의원, (민)최정희 의원, (자)박순자 의원.사진/고병호 기자

현재 의정부시의회는 안 의장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거나 소속이었던 시의원이 8명, 자유한국당 시의원이 5명으로 여대야소의 형국을 갖추고 있다. 

이런 상황에 지난1년간 시의회는 8대의 출범을 위한 의장단 구성부터 격돌해 7호선 연장 건, 출입통제시스템 등 각종 현안을 놓고 대립해왔고 때로는 더불어민주당의 다수당의 입장고수와 자유한국당의 몽니적 정치적 갈등이 그대로 시민들에게 노출돼 온 것이 아쉽다는 의견이 일부에서는 대두되고 있다. 

이처럼 분분한 의견 속에 각 개인의 의정활동이나 각 정당의 정치활동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것은 의안처리현황으로 제8대 상반기 의회는 대표발의 안지찬 0건, 임호석 7건, 조금석 3건, 김정겸 2건, 오범구 1건, 구구회 1건, 정선희 3건, 김현주 0건, 김영숙 0건, 김연균 2건, 이계옥 3건, 최정희 0건, 박순자 1건, 도합 23건이며 공동발의 더불어민주당 이계옥, 정선희 7건, 자유한국당 구구회, 박순자 7건, 총4명이 공동 1위이며 합계발의는 더불어민주당 정선희, 이계옥 10건으로 1위, 자유한국당 임호석 9건으로 2위, 3위는 자유한국당 구구회, 조금석, 박순자 8건으로 공동 3위이다. 

의원들의 발의 주요의안처리는 제284회 임시회 김정겸 의원의 ?의정부시 침수방지장치 설치지원, 제285회 제2차 정례회 임호석 의원 외 12명 ?의정부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286회 임시회 정선희 의원의 ?의정부시 공동주택 관리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제287회 임시회 임호석 의원의 ?의정부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제287회 임시회 김연균 의원의 ?의정부시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287회 임시회 오범구 의원의 ?의정부시 택시 산업 발전 지원 조례안, 제289회 임시회 이계옥 의원의 ?의정부시 수도급수 조례,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이다. 

이 외에 5분 자유발언 현황은 총28건으로 자유한국당 박순자 의원이 7건으로 1위, 2위는 자유한국당 임호석, 구구회 의원이 4건, 3위는 더불어민주당 이계옥 의원이 3건이다. 

이 중 가장 이슈가 됐던 5분 자유발언은 제285회 제2차 정례회 자유한국당 김현주 의원의 “의정부시 출입통제시스템에 관하여” 등이다. 

5분 자유발언은 여당인 민주당은 집행부가 중점을 두고 있는 주요 민생 관련이었고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민원과 집행부 행정견제가 중점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8대 시의회의 가장 핵심적인 시정질문 현황은 총6건으로 더불어민주당의 김정겸, 오범구 의원이 각 2건으로 1위이고 자유한국당 임호석 의원 1건, 더불어민주당 정선희 의원 1건 씩이다. 

5분 자유발언은 같은 주제의 질의에도 여당은 시장의 정책 추진에 점검 및 지원의 질문이 중점이었고 야당은 민원과 문제제기가 중점적이었으며 그 대표적 사례는 제285회 제2차 정례회 정선희 의원의 ‘7호선 관련하여’와 제289회 임시회 임호석 의원의 ‘7호선 연장사업 관련’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시의원들의 활동에 대한 평가는 시민의 몫으로 의원들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