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아센시오, 며칠 내로 수술 받은 뒤 최대 9개월까지 결장한다

마르코 아센시오, 수술대 오르며 최대 9개월 결장/ 사진: ⓒBBC
마르코 아센시오, 수술대 오르며 최대 9개월 결장/ 사진: ⓒBBC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마르코 아센시오(23, 레알 마드리드)가 부상으로 수술을 받는다.

영국 공영 ‘BBC’는 24일(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 공식 성명서를 인용, “레알 마드리드 아센시오가 아스널과의 프리시즌 경기 도중 전바 십자인대 및 무릎 반월판 파열로 2019-20시즌 대부분을 놓칠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아센시오는 후반 20분 수비수와 경합을 벌인 뒤 무릎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들것에 실려 나갔다. 아센시오는 얼굴을 감싸쥔 채 오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클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아센시오가 전바 십자인대와 무릎 반월판이 파열 당하는 부상을 입었고, 며칠 이내에 외과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지 매체들은 최대 9개월까지 출전이 어렵다고 전망했다.

시즌을 앞두고 큰 전력을 잃은 레알 마드리드는 이적을 앞두고 있던 하메스 로드리게스나 가레스 베일 등을 잔류시킬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에당 아자르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있지만, 아직 검증이 필요한 상태다.

한편 하메스는 나폴리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한 상태로 아센시오의 부상이 레알 마드리드 잔류로 이어질지도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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