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 해리 케인과 파트너 혹은 백업 자원으로 파울로 디발라 영입 시도

토트넘 핫스퍼, 이적료 8,000만 파운드로 파울로 디발란 노린다/ 사진: ⓒ게티 이미지
토트넘 핫스퍼, 이적료 8,000만 파운드로 파울로 디발란 노린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파울로 디발라(26) 영입을 노린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유벤투스와 협상 중이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8,000만 파운드(약 1,176억 3,520만원)에 달하는 이적료로 깜짝 놀랄만한 디발라 영입을 위해 유벤투스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토트넘은 탕귀 은돔벨레를 영입하면서 6,500만 파운드(약 955억 7,860만원)를 썼고, 디발라에 관심을 보이며 클럽 최다 이적료를 다시 경신할 준비를 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인 디발라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원하는 자원 중 하나로 알려졌다.

디발라는 지난 2017-18시즌 26골 7도움 활약을 펼쳤지만, 2018-19시즌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합류로 10골 5도움으로 활용도가 떨어졌다. 입지를 잃은 디발라는 여러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공격수다.

페르난도 요렌테와의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는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파트너로 뛰거나 백업 자원으로 나설 공격수를 물색해야 한다. 앞서 빈센트 얀센도 멕시코 몬테레이로 이적하게 되면서 디발라가 포체티노 감독의 구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케인,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에릭 라멜라를 보유한 토트넘에 디발라가 가세할 경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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