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사의를 뜻을 밝혔다.

22일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4기 위원회 성과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제2기를 맞아 국정의 쇄신을 위해 대폭적인 개편을 앞두고 있다”고 언급하며 사의의 뜻을 밝혔다.

이날 이 위원장은 “제1기 정부의 일원인 저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정부의 새로운 구성과 원활한 팀워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음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맙습니다”고 짤막하게 언급한 뒤 “자세한 내용은 저희 실무선에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으며 제가 여러분 질문을 받지 못하는 걸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보성향 언론학자 출신인 이효성 위원장은 지난 2017년 8월 문재인 정부의 첫 방통위원장으로 임명돼 2년간 임기를 가졌다.

본래 임기는 내년까지였지만 이날 사의를 밝힘에 따라 내달 달 초•중순으로 예정된 청와대 개각에서 방통위가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