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리 맥과이어 총액 8,000만 파운드에 품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리 맥과이어 영입 8,000만 파운드 합의/ 사진: ⓒ게티 이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리 맥과이어 영입 8,000만 파운드 합의/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맥과이어(26, 레스터시티)를 영입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22일(한국시간) “맨유가 마침내 8,000만 파운드(약 1,176억 7,040만원)에 이르는 이적료로 맥과이어를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 맥과이어도 레스터시티를 떠나고 싶다고 언급했고, 이 합의는 맥과이어가 곧 맨유 이적에 임박했다는 것을 알려준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수비진 보강을 원한 맨유는 맥과이어 영입에 집중했다. 그러나 당초 7,000만 파운드(약 1,029억 6,160만원) 수준에 영입을 원했던 맨유는 완강히 거부하는 레스터시티의 태도에 난항을 겪어야 했다.

결국 맨유는 총액 8,000만 파운드의 계약에 합의했다. 지난 2011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해 헐시티, 위건 애슬레틱을 거친 맥과이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는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한편 맥과이어가 맨유와 계약하게 될 경우, 다니엘 제임스와 아론 완-비사카에 이어 맨유의 세 번째 영입이 된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