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할 것 대비한 대응책도 모색

SK하이닉스 CEO 이석희 사장이 21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 ⓒ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EO 이석희 사장이 21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 ⓒ SK하이닉스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21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에서 일본으로 가는 출장길에 올랐다고 하이닉스 측이 밝혔다.

앞서 김동섭 대외협력총괄 사장이 지난 16일 일본 출장길에 올라 현지 상황을 살펴본 뒤 18일 귀국했으나,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아 직접 대표이사가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 대표는 며칠간 현지에 머무르면서 최근 일본 정부의 대한국 소재 수출 규제와 관련해 협력업체의 경영진들과 만나 원자재 수급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본 정부가 한국을 수출 심사 우대 대상인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할 것에 대비한 대응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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