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6G를 전망하는 것은 결코 이르지 않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9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중장기 6G 연구개발사업’ 기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9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중장기 6G 연구개발사업’ 기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뉴시스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5G가 상용화된지 100일이 갓 넘었지만 정부는 벌써 6G를 준비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중장기 6G 연구개발사업’ 기획안에 대해 공청회를 개최하고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다가올 6G 시대를 전망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한 이번 공청회는 글로벌 논의 초기단계인 6G에 대한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준비한 ‘중장기 6G 연구개발사업’의 기획안을 검토하고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공청회는 이동통신 분야 기업체, 대학, 출연연, 민간 포럼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으며 ▲이전 세대 이동통신을 통해 바라본 향후 6G 대응 전략 ▲6G 인프라 핵심기술개발 사업 전략과제 및 추진 방향에 대해 약 7시간 동안 토의 및 질의응답, 사업 세부내용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과기정통부 용홍택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우리나라가 4G LTE가 상용화된 다음해인 2012년부터 5G 통신 비전 수립을 시작한 것을 비추어 볼 때 지금부터 6G를 전망하는 것은 결코 이르지 않다”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을 충분히 검토해 6G 시대를 미리 대응하기 위한 방향을 설정하고 차세대 이동통신 발전을 위한 정책 참고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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