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예술의전당 사장 임기 3년 만료, 신임사장 8월 8일까지 공개모집 발표

[경기북부 / 고병호 기자] 18일 경기 의정부시 (재)의정부예술의전당은 다가올 9월에 현 박형직 사장의 3년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신임사장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재)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9월 현 박형직 사장의 3년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신임사장을 공개모집한다.사진/고병호기자
(재)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9월 현 박형직 사장의 3년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신임사장을 공개모집한다.사진/고병호기자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 공모 지원자격은 ①문화예술분야 공무원직 및 문화예술분야 단체·기관에 2년 이상 재직한 자로서 최종 직급이 공무원 4급 이상에 해당되는 자 ②4년제 대학에서 문화예술 관련 학과의 부교수 이상의 직에 2년 이상 재직자 ③문화예술 전문가로서 공연장 운영에 관한 실적이 탁월한 자의 요건 중 하나 이상의 자격을 갖춘 경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예술의전당 측은 서류심사와 향후 (재)예술의전당 운영방향과 조직관리 방침 및 수입증대계획, 마케팅 등 (재)예술의전당의 비전제시 등을 항목평가하고 최종면접을 거쳐 후보자를 복수 선발해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최종 이사장이 임명한다고 공모 전형방식을 밝혔다.

현 박형직 사장은 국내 문화예술분야 공연장 운영 및 기획에 탁월한 능력과 국립극장 운영 등의 경력을 인정받아 2001년 개관 이후 역대 최고로 수준 높은 공연예술과 축제 및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 등 품격 있는 공연문화를 의정부시에 토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관 후 근 20여년의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재단법인 설립과 전문경영인 공모로 공연문화의 불모지였던 경기북부에 지역문화예술은 물론이고 전시문화 개척과 질적향상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한 획을 긋는 전문공연법인과 공연의 장으로 토착화됐다.

특히 의정부시의 ‘음악극 축제’는 우리나라 문화예술계에서 인정받는 문화 예술 행사이다. 
이처럼 전문성과 수준 높은 퀄러티를 자랑하는 (재)의정부예술의 전당 신임시장 공모에 국내 이름 있는 공연예술전문가들이 대거 응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과연 누가 신임사장에 임명될지 국내문화, 예술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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