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웍스인터렉티브, '직장 내 괴롭힘'에 노조 전면파업 돌입
아이웍스인터렉티브, '직장 내 괴롭힘'에 노조 전면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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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금융노조 아이웍스인터렉티브지부, 전면파업 기자회견 
수당 없는 연장근로, 무분별 인사전횡, 직장 내 괴롭힘 
18일 아이웍스인터렉티브는 수당 없는 연장근로와 무분별한 인사전횡 등 직장 내 괴롭힘으로 오전 11시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아이웍스인터렉티브
18일 아이웍스인터렉티브는 수당 없는 연장근로와 무분별한 인사전횡 등 직장 내 괴롭힘으로 오전 11시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아이웍스인터렉티브

[시사포커스 / 김은지 기자] IT기업 아이웍스인터렉티브가 직장 내 괴롭힘에 전면파업을 돌입한다. 

18일 아이웍스인터렉티브 사무금융노조는 수당 없는 연장근로와 무분별한 인사전횡 등 직장 내 괴롭힘으로 금일 오전 11시 선릉역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아이웍스인터렉티브 노조 관계자는 "IT업계의 노동자들은 지금도 전쟁 같은 하루를 살고 있으며 월화수목금금금으로 이어지는 장시간 노동이 일상화돼 있다"며  "매일 쉬지 않고 출근하고, 새벽에 퇴근하고, 심하면 사무실에 간이침대 갖다 놓고 숙식을 해결하면서 장시간 노동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느 IT업계와 다르지 않게 토요일에 회사로 나와 일해도 법에서 정한 수당을 주는 것이 아닌 교통비로 만원을 지급한 적이 있을 정도"이며 "포괄임금제라는 명목 아래 수당 없는 연장근로가 일상화됐고 노동자를 소모품처럼 취급하며 악랄한 고과평가로 노동자들에게 저성과자라는 굴레를 씌워왔다"고 덧붙였다. 

아이웍스인터렉티브 노조 측에 따르면 사측은 무분별한 인사전횡과 함께 성과관리 프로그램에서 저성과자로 낙인을 찍고 임금을 삭감하거나 동결하고 있다. 

이러한 직장 내 괴롭힘과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만들어 숱하게 단체교섭을 했으나 사측은 노조를 무시하고 부당노동행위를 일삼고 있다는 게 노조 측의 주장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 6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했으나 6월 27일 조정이 최종 결렬됐다. 이에 7월 2일 조합원들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고 87.5%라는 압도적인 찬성으로 전면파업을 결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노조 측은 "사측의 수당 없는 연장근로, 무분별한 인사전횡, 직장 내 괴롭힘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으며 노동자를 독립된 인격체로 바라보지 않고 단순한 도구로 부속품으로 취급하는 사측의 행태를 묵과할 수 없다"며 "오늘부터 노동조합은 전면파업에 돌입해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보장과 임단협 타결을 위해 노동조합은 전면파업이 승리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아이웍스인터렉티브 관계자는 "사측이 밝힐 공식 입장은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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