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덜 익은 패티로 햄버거 조리
사측 "담당 직원 실수로 잘못 조리된 사실 확인...재발방지에 힘쓰겠다"

맥도날드가 햄버거에 들어가는 패티를 전혀 익히지 않고 조리해 논란이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맥도날드가 햄버거에 들어가는 패티를 전혀 익히지 않고 조리해 논란이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맥도날드가 햄버거에 들어가는 패티를 전혀 익히지 않고 조리해 논란이다. 사측은 “담당 직원 실수로 잘못 조리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지난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3일 저녁 맥도날드 메뉴 ‘빅맥 투게더 팩’을 배달 주문했다.

하지만 A씨는 치킨 패티 식감이 이상해 속을 들여다보니 익지 않은 생고기가 들어있었다.

이후 A씨는 병원으로 가서 검사를 받았지만 다행히 큰 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A씨에게 사과 등을 하고 제품 환불 조치를 했다”며 “이후 건강검진 및 보상 절차에 대해 안내해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 대상 조리 절차 교육 및 완제품 전달 전 재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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