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로저스 감독, 해리 맥과이어 이적료 지금도 부족하다고 생각

브랜드 로저스 감독, 해리 맥과이어 이적료 아직도 부족하다/ 사진: ⓒ게티 이미지
브랜드 로저스 감독, 해리 맥과이어 이적료 아직도 부족하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맥과이어(26, 레스터시티)의 영입에 계속해서 난항을 겪고 있다.

영국 공영 ‘BBC’는 17일(한국시간) “브랜든 로저스 레스터시티 감독이 맥과이어의 이적료로 7,000만 파운드(약 1,024억 6,320만원)를 제시한 맨유의 제안에 평가액이 충족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현재 리빌딩 중인 맨유는 맥과이어 영입에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다니엘 제임스, 아론 완-비사카를 영입했지만 수비 보강이 더 필요하다고 보고 맥과이어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최근에는 맨유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영입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맥과이어까지 영입하는 듯했다.

하지만 레스터시티는 맥과이어의 이적료로 8,500만 파운드(약 1,244억 1,960만원)를 원하고 있다. 물론 현실적으로 맥과이어의 이적료는 7,000만 파운드 수준의 금액이 맞지만 로저스 감독은 맥과이어를 최고 수준의 선수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 금액이 부족하다고 보고 있다.

레스터시티와 맨유의 이적료가 완전히 맞지 않아 맥과이어의 영입에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전망이다. 맥과이어가 프리시즌 중 이미 레스터시티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드러내면서 이적 가능성이 높지만, 행선지가 맨유가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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