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에런 트리피어, 유벤투스와 나폴리 아닌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전망

키에런 트리피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00만 파운드 이적 전망/ 사진: ⓒ게티 이미지
키에런 트리피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00만 파운드 이적 전망/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키에런 트리피어(29)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7일(한국시간) “트리피어가 이적료 2,000만 파운드(약 292억 7,520만원)에 토트넘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다. 유벤투스와 나폴리도 관심을 보였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앞섰다”고 밝혔다.

트리피어는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가 이적한 뒤 오른쪽 풀백 주전 수비수를 맡았지만, 2018-19시즌 부진으로 인해 방출명단까지 올랐다. 유벤투스, 나폴리가 가장 먼저 관심을 드러냈고 경쟁이 벌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후안 프란의 대체자로 트리피어를 낙점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18-19시즌 종료 후 주앙 펠릭스, 마르코스 요렌테, 엑토르 에레라, 펠리페 몬테이루, 헤난 로디, 이반 사포니치 등 영입을 이어가고 있다.

트리피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경우 몬테이루, 로디에 이어 세 번째 수비수 영입이 된다.

한편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등이 이번 여름 떠날 예정이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제안이 날아오지 않았다. 트리피어가 떠나고 알데르베이럴트까지 이적한다면 대체자 보강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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