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행장 2명, 지역본부장급 9명 승진…창립 이래 연간 최대규모 승진 실시
우수 여성 승진 확대, 영업조직 효율화?미래성장 동력 강화 초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16일 김윤기 검사부장을 준법감시인에, 김재홍 인천동부지역본부장을 기업고객그룹장에 각각 신임 부행장으로 선임하고 이밖에 부행장 2명, 지역본부장급 9명을 포함, 2148명이 승진·이동한 2019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16일 김윤기 검사부장을 준법감시인에, 김재홍 인천동부지역본부장을 기업고객그룹장에 각각 신임 부행장으로 선임하고 이밖에 부행장 2명, 지역본부장급 9명을 포함, 2148명이 승진·이동한 2019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

[시사포커스 / 김은지 기자] 기업은행이 김윤기·김재홍 신임 부행장을 선임하고 이밖에 하반기 최대 규모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16일 김윤기 검사부장을 준법감시인에, 김재홍 인천동부지역본부장을 기업고객그룹장에 각각 신임 부행장으로 선임하고 이밖에 부행장 2명, 지역본부장급 9명을 포함, 2148명이 승진·이동한 2019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상반기를 포함해 ‘연간 최대 규모의 승진 인사’를 통해 창립 이래 최고 성과를 달성한 직원들의 노력에 화답하려는 김도진 은행장의 의지를 반영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신임 김윤기 부행장은 디지털, 카드, 사회공헌, 감사 등 다양한 분야를 거치며 기업은행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데 큰 역할을 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김재홍 부행장은 풍부한 여신심사 경험을 갖춘 영업통으로 중소기업 금융의 격전지인 화성, 시화공단 등에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신임 본부장으로는 현장에서 탁월한 성과로 중기금융 ‘초격차’ 전략을 실현한 지점장 5명과 경영전략, 정도경영, 차세대 시스템 구축, 경제연구 등 각자의 분야에서 공헌을 인정받은 본부 부서장 4명을 승진시켰다.

아울러 40대 젋은 지점장과 역량 있는 여성 관리자를 다수 등용하고 조직의 허리 역할을 수행할 책임자급 승진 인원을 확대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팀장 승진자 중 여성의 비율은 53%로 창립 이래 최대 수준”이라며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을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충분한 여성 관리자 후보군이 조성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영업조직 효율화”와 “미래성장 동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조직개편을 진행했다. 조직 효율화를 위해 실시한 점포 통폐합으로 발생한 인력을 공단형?성장형 점포에 집중 배치했고 비이자 수익?글로벌?디지털 유관부서와 'IBK BOX(중소기업 경영지원 디지털 플랫폼)‘ 등 전략사업 부문에 인력을 증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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