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재원도 확보할 것

한국서부발전이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노사 합의를 통해 임금피크제를 도입키로 했다. ⓒ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3억달러 규모, 3년만기 해외채권을 전력그룹사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발행했다. ⓒ 한국서부발전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3억달러 규모, 3년만기 해외채권을 전력그룹사 역대 최저 가산금리인 0.725%포인트를 더한 2.375%로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더구나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바람에도 불구하고 75개 투자자로부터 발행규모의 4.6배가 넘는 총 14억달러의 유효주문을 받았다는 것에는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서부발전은 지난 6월 30일 북미 정상 판문점 회동, 최근 정부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발행 성공 등으로 인한 투자자들의 긍정적 투자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다시 한번 국제금융시장에서 서부발전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글로벌 금융시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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