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범이네 인계동껍데기, 식약처 회수 철근불판 사용한다는 논란에 대해 "전혀 다른 제품" 공지 띄워

껍데기 전문 브랜드 ‘용범이네 인계동껍데기’를 운영하는 김승용FS가 ‘식약처 회수’ 철근불판을 사용하고 있다는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사진 / 김승용FS 홈페이지)
껍데기 전문 브랜드 ‘용범이네 인계동껍데기’를 운영하는 김승용FS가 ‘식약처 회수’ 철근불판을 사용하고 있다는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사진 / 김승용FS 홈페이지)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껍데기 전문 브랜드 ‘용범이네 인계동껍데기’를 운영하는 김승용FS가 ‘식약처 회수’ 철근불판을 사용하고 있다는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5일 김승용FS는 자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최근 신광종합주방백화점(경북 경산시 소재)에서 만든 철근불판이 문제가 있어 식약처의 회수조치가 있었다”며 “하지만 용범이네 인계동껍데기의 전체 가맹점에서 사용 중인 불판은 해당 제조사의 제품이 아니며, 성분도 전혀 다른 불판이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불판은 식품조리기구 코팅에 사용되는 무해성이 검증된 코팅제를 사용하여 제작되었다”며 “문제가 된 불판과 모양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오해를 받고,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어 성실히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님들께까지 피해가 생겨 마음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저희 불판은 안전성이 입증되었지만, 고객님과 점주님들의 일말의 불안감도 모두 불식시키고자 한다”며 “현재 내열성과 내구성을 강화시킨 스테인레스 재질로 된 불판이 개발 마무리 단계이 있다. 7월 말까지 모든 매장의 불판을 스테인레스 불판으로 교체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앞서 유튜브 크리에이터 킹기훈이 운영 중인 용범이네 인계동껍데기의 한 매장에서 식약처에서 회수한 철근불판을 사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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