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청춘을 상징하는 배우들 '윤동주' 대표시로 호흡한다

ⓒ동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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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배우 장동윤이 3.1운동 100주년 기획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과 뜻을 함께한다.

15일 제작진 측에 따르면 이미 앞서 출연이 확정된 박혜수와 함께 배우 장동윤이 ‘별 헤는 밤’과 함께 할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장동윤 역시 무대에 올라 윤동주의 또 다른 대표 시를 낭송할 예정이다. 
 
장동윤은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로 처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솔로몬의 위증’, ‘학교 2017’, ‘시를 잊은 그대에게’, ‘미스터 션샤인’ 등 화제작에 연이어 출연하며 주목 받았다. 

특히 장동윤의 진가가 확인된 드라마는 ‘땐뽀걸즈’로 장동윤은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고등학생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담아내며 호평 받았다. 이외에도 장동윤은 영화 ‘뷰티풀 데이즈’를 통해 한층 성숙한 연기력을 과시하며 미래가 기대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또 한 가지 장동윤이 특별한 이유는, 그가 데뷔 전 몸 사리지 않고 직접 강도를 잡는 것에 일조했던 경력 때문이다. 이를 통해 장동윤은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고. 앞서 시 낭송을 예고한 박혜수에 이어 장동윤까지, 이유는 다르지만 2019년 청춘을 상징하는 배우들이다. 
 
현재 장동윤과 박혜수가 ‘별 헤는 밤’에서 낭송할 시는 베일에 감춰진 상황이다. 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재현될 민족시인 윤동주의 시와 삶, 시대의 아픔과 노래가 2019년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어떤 울림을 안겨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별 헤는 밤’은 다큐멘터리와 쇼가 결합된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로서 윤동주의 시와 삶, 음악을 통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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