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회장, "장남으로서 아버지의 건강에 더욱 신경 쓰고 매진하도록 하겠다"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건강 악화로 지난 2일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다. 그리고 당일 퇴원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건강 악화로 지난 2일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다. 그리고 당일 퇴원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SDJ코퍼레이션 신동주 회장이 아버지 신격호 명예회장 퇴원에 대해 “장남으로서 아버지의 건강에 더욱 신경 쓰고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신격호 명예회장은 지난 2일 건강 악화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다.

당시 롯데지주 관계자는 “최근 소공동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그에 따른 스트레스일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며 “이번에 입원하신 것 관련해서는 건강이 안 좋아지다 보니 건강검진을 하기 위해 입원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후 신격호 명예회장은 당일 아산병원에서 퇴원을 했다.

이에 신동주 회장은 “(아버지가) 6월 들어 식욕이 저하되신 모습은 보이셨으나, 이번 주치의의 진단에 따르면 건강상의 특별한 문제는 없었다”며 “하지만 주치의의 추천으로 케모포트라는 시술을 진행하기 위해 입원을 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술은 아버지께서 식사 섭취가 일시적으로 어려운 상태가 되시더라도 효과적으로 영양을 섭취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며 “몸에 부담이 없고 특히나 위험성이 없는 간단한 시술이라고 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시술 후 예후도 좋고 식욕도 좋아지셔서 오늘 퇴원하시게 되었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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