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김은지 기자] 이달 신용카드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에는 우리카드, 2위와 3위에는 현대카드와 삼성카드가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6월 10일부터 이달 11일까지의 국내 카드 브랜드 빅데이터 5199만5010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사회공헌 지표를 측정한 결과 1·2·3위로 각각 우리·현대카드·삼성카드 순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7월 국내 신용카드 브랜드평판 순위 결과는 우리카드, 현대카드, 삼성카드에 이어 신한카드, 롯데카드, 하나카드, KB국민카드, 비씨카드, NH농협카드 순이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를 평판 알리고즘 분석으로 만들어진 지표다.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은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의 출처와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이슈에 대한 커뮤니티 확산, 콘텐츠에 대한 반응과 인기도를 측정할 수 있다. 금융기관에 대한 소비자보호 평가지표와 CEO 활동에 대한 평가지표도 포함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19년 7월 신용카드 브랜드평판 결과, 우리카드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고 신용카드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6월 신용카드 브랜드 빅데이터 51,959,416개와 비교하면 0.07% 증가했다“며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1.61%하락, 브랜드이슈 10.74% 상승, 브랜드소통 4.52% 상승, 브랜드확산 6.30% 하락, 브랜드공헌 19.63% 상승, CEO평가 2.47% 상승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해 매월 브랜드 평판지수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