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파일럿 '편애중계', 8월 첫방…색다른 중계방송 예고

ⓒMBC
ⓒMBC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MBC 새 파일럿 예능 ‘편애중계’에 농구 서장훈, 축구 안정환, 야구 김병현이 의기투합한다.

11일 MBC 등에 따르면 오는 8월 새 파일럿 예능 ‘편애중계’가 편성될 예정이다.

‘편애중계’는 인생이라는 링 위에서 작은 도전을 앞두고 있는 일반인들을 위해 6명의 ‘편애중계진’이 현장으로 달려가 이유를 불문하고 오롯이 내 선수만을 편애하고 응원하며 그들의 도전을 중계하는 프로그램. 

스포츠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편파중계(한 쪽 편에 치우쳐서 하는 중계)’와 비슷한 개념이지만 내 편을 위해 상대편을 비방하고 깎아내리는 것이 아니라 내 편에 대한 애정 하나만으로 그의 단점까지도 장점으로 승화시켜 오로지 내 편만을 응원하며 중계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편애중계진’에는 예능 최초로 3대 구기 종목에서 일가를 이루었던 스포츠 레전드들이 함께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농구 대표로 ‘국보급 센터’ 서장훈, 축구 대표로 ‘반지의 제왕’ 안정환, 그리고 야구 대표로는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 보유자 김병현이 출연해 불꽃 튀는 입담 대결을 펼친다. 

특히, 김병현은 ‘편애중계’에서 생애 첫 예능 프로그램 MC에 도전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3인의 해설위원과 함께 호흡을 맞출 짝꿍 캐스터로는 김성주, ‘편파중계의 시조’ 김제동, 그리고 아육대에서만은 김성주 급이라는 ‘의욕 충만 중계 새내기’ 붐이 출연해 편애중계의 묘미를 보여줄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