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램파드 감독, 비공식 데뷔전서 후반 막판 골 내주며 무승부 허용

프랭크 램파드 감독, 비공식 첫 데뷔전 1-1 무승부/ 사진: ⓒ게티 이미지
프랭크 램파드 감독, 비공식 첫 데뷔전 1-1 무승부/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비공식 경기를 통해 첫 경기를 치렀다.

첼시는 1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 달리마운트 파크에서 열린 보헤미안스와의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램파드 감독은 1군 선수단과 2군 선수단을 혼합해 경기를 치렀다. 전반 8분 만에 바추아이의 선제골로 앞서나갔고, 후반전에는 전반전에 뛰었던 11명의 선수를 모두 교체하며 전체적인 기량 점검에 나섰다.

비공식 경기이기는 하지만 승리를 앞두고 있던 램파드 감독은 후반 44분 몰로이의 슈팅으로 보헤미안스가 동점골을 넣으면서 1-1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램파드 감독은 첼시와 계약기간 3년, 연봉 400만 파운드(약 58억 8,580만원)에 부임했다. 징계로 인해 현재 영입이 금지된 첼시에서 램파드 감독은 프리시즌 동안 선수들을 전체적으로 파악하고 성과를 내야 한다. 

한편 램파드 감독은 비록 비공식적인 친선경기지만 승리를 놓친 것은 다소 아쉬움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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