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시급 제일 높은 지역은 서울

우리나라 청소년 및 청년(15세~34세) 아르바이트생의 2019년 상반기 평균시급은 8,780원으로 2019년 법정최저임금인 8,350원보다 430원 더 많았다. (사진 / 알바천국,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우리나라 청소년 및 청년(15세~34세) 아르바이트생의 2019년 상반기 평균시급은 8,780원으로 2019년 법정최저임금인 8,350원보다 430원 더 많았다. (사진 / 알바천국,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 및 청년(15세~34세) 아르바이트생의 2019년 상반기 평균시급은 8,780원으로 2019년 법정최저임금인 8,350원보다 430원 더 많았다.

10일 알바천국과 한국노동사회연구소가 올해 상반기(1월~6월) 채용 공고(73만9,399건)와 제출 이력서 등을 분석한 '2019년 청소년 및 청년(15세~34세) 아르바이트 노동실태'를 10일 발표했다.

실태 조사 결과, 전국에서 아르바이트 일자리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 아르바이트생을 가장 많이 뽑는 업종 1위 음식점 2위 편의점 3위 일반주점·호프 채용 공고를 통해 분석한 2019년 상반기 전국 청소년 및 청년 아르바이트생의 평균 시급은 8,780원으로 조사됐다.

역별 아르바이트 일자리 채용 공고 수는 서울(19만 6,671건)이 가장 많았고, △경기(15만 6,972건) △부산(6만8,563건) △대구(5만 3,089건) △인천(4만 6,884건) △경남(3만9,683건) 순으로 이어졌다.

지역별 가장 높은 평균 시급을 기록한 곳은 서울(9,020원)이었고, 이어 △세종(9,006원) △부산(8,821원) △경기 (8,799원) △충남(8,789원)순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아르바이트생을 필요로 하는 업종 1위는 음식점(15만 7,496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많은 업종별 일자리는 △편의점(12만 9,337건) △일반주점·호프(5만 532건) △서빙·주방 기타(4만 7,119건) △PC방(4만 1,027건) △커피전문점(3만 727건) △패스트푸드(2만 8,930건) 등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가지고 있는 지역인 서울 중에서도 최다 채용공고 수를 보유한 자치구는 ‘강남(1만 3,378건)’이었고, 2,3위는 각각 송파(7,939건)와 마포(1만 7,739건)가 차지했다.

업종별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아르바이트는 ‘개인지도·과외’로 1만 4,369원을 기록했다.

기타 평균 시급 상위 업종으로는 △보조출연자(1만 3,854원) △피팅모델(1만 3,163원) △가사·육아도우미(1만 1,801원) △나레이터모델(1만 1,672원) △운전직(1만 1,353원) △퀵서비스·택배(1만 1,013원) △설문조사·리서치(1만 651원) △사진·촬영보조(1만 604원) △배달(1만 594원)등이 있었다.

반면 평균 시급이 가장 낮은 업종은 독서실·고시원(8,388원)이었다.

이어 △도서·DVD대여점(8,391원) △편의점(8,412원) △베이커리(8,417원) △아이스크림·생과일(8,437원) △커피전문점(8,495) △PC방(8,515원) △스크린골프(8,551원) △품질검사·관리(8,553) △제조·가공(8,570원)순으로 조사됐다.

2019년 상반기 서울지역 아르바이트 평균시급은 9,020원으로 전국 평균인 8,780원보다 240원 많았다.

구별로 살펴보면 강서구가 9,180원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 9,161원 ▲송파구 9,156원 ▲영등포구 9,154원 ▲종로구 9,071원 순이었다.

서울지역 강남 3구로 불리는 강남, 서초, 송파 지역의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은 9,115원으로 서울지역 전체 아르바이트 시급 대비 95원(전국 대비 ▲335원)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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