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이번 주 내로 앙투안 그리즈만 영입 완료 위해 72시간 내로 바이아웃 금액 지불한다

FC 바르셀로나, 앙투안 그리즈만 바이아웃 금액 72시간 내 지불/ 사진: ⓒ게티 이미지
FC 바르셀로나, 앙투안 그리즈만 바이아웃 금액 72시간 내 지불/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앙투안 그리즈만(28,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영입을 완료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72시간 내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거래를 마친다. 이번 주에 그리즈만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72시간 내로 그리즈만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결별을 선언하고 바르셀로나와 연결됐다. 그러나 두 클럽의 협상이 원활하지 못하면서 이적에 난항을 겪었다. 바이아웃 금액 1억 2,000만 유로(약 1,590억 원)를 두고 일괄 납부와 분할 납부로 갈린 것이 그 이유였다.

협상이 길어지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리즈만의 프리시즌 합류를 요구했고, 클럽을 떠나기로 결심했던 그리즈만은 합류를 거부하면서 벌금 징계 논의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 등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요구를 들어줄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프리시즌에 돌입하기 이전인 이번 주말까지 그리즈만과 계약을 원하고 있다.

한편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고 바르셀로나와 접촉하면서 두 클럽의 관계가 크게 악화되었지만, 그리즈만의 이적이 이번 주에 빠르게 이뤄질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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