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프로그램에서 지난 8일 임블리 전 직원이 "임블리 화장품은 냉방 시설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열악한 환경에서 보관됐다"며 폭로
임블리 운영사 부건에프엔씨 관계자 "해당 폭로 허위...법적조치는 생각하지 않고 있어"

임블리를 운영하는 부건에프엔씨가 전 직원 폭로로 논란의 중심에 또 다시 선 가운데, 해당 폭로가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사진 /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2')
임블리를 운영하는 부건에프엔씨가 전 직원 폭로로 논란의 중심에 또 다시 선 가운데, 해당 폭로가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사진 /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2')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임블리를 운영하는 부건에프엔씨가 전 직원 폭로로 논란의 중심에 또 다시 선 가운데, 해당 폭로가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아울러 부건에프엔씨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법적조치는 생각하지도 않고 있다”고 말했다.

9일 부건에프엔씨 관계자는 “임블리 전 직원이 나온 방송의 대부분이 허위사실이다”며 “물류 창고에 관련한 내용에 대해 당사는 기존 당사 9층에서 운영하던 물류센터를 이전 한 바 있다. 2016년 7월 14일~21일까지 현재 물류센터 3층에 에어컨 설치를 비롯한 환경 구성 등 이전 준비를 했고, 에어컨 설치 완료 후인 7월 22일~24일까지 3일간 입주 진행을 한 바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방송된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2’에는 임블리 전 직원이 나와 “임블리 화장품은 냉방 시설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열악한 환경에서 보관됐다”고 폭로했다.

이어 “화장품이 녹을 것 같아 에어컨을 요청했지만, 본사는 설치에 수천만원이 든다며 미루었다”고 말했다.

이에 부건에프엔씨 관계자는 “2018년 8월 에어컨 설치를 마쳤으며, 2018년 10월부터 물류센터 4층으로 화장품의 전체 재고를 이동시켜 보관했다”며 “화장품 변질 우려의 경우, 보관을 장시간 할 수 없을 정도로 제품 출고가 빨랐으며 쾌적한 보관을 위해 에어컨 설치 등의 불류 보관 방법을 통해 적합하게 보관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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