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프리시즌 불참한 네이마르에 벌금 징계 내릴 전망

네이마르, 파리 생제르맹 프리시즌 훈련 불참/ 사진: ⓒ게티 이미지
네이마르, 파리 생제르맹 프리시즌 훈련 불참/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네이마르(27)의 프리시즌 훈련 불참에 즉각 반응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9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프리시즌 합류하지 않아 PSG가 유감을 표했다. 네이마르의 무단이탈로 적절한 조치가 이뤄질 것이며, 네이마르는 PSG의 프리시즌 훈련 불참은 FC 바르셀로나 복귀를 위한 행위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돌고 있는 네이마르는 이적협상이 난항을 겪게 되자 이날 소집된 PSG의 프리시즌에 합류하지 않겠다고 언급이 바 있다. 브라질이 코파아메리카에서 네이마르 없이 페루를 물리치고 우승을 거둔 뒤에도 네이마르는 PSG 소집에 응하지 않았다.

PSG는 네이마르의 불참에 클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가 사전 승인을 받지 않고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나타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 유감을 표하고 있으며,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유럽 매체들은 PSG가 네이마르에 벌금을 내릴 것이라 전망했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 영입을 원하고 PSG는 잔류를 위해 나서고 있지만, 잦은 부상과 최근 불거진 성폭행 혐의 등 PSG에서의 생활 불안정한 상태다.

한편 앙투안 그리즈만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프리시즌에 불참하면서 하루 최대 5,000유로(약 662만원)의 벌금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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