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2일부터 9월6일까지 원서접수...12월 4일 성적표 배부

수능풍경 / ⓒ시사포커스DB
수능풍경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올해 수능은 11월14일에 일제히 치러지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EBS 연계 비중은 약 70% 수준이다.

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 2020학년도 수능시험 세부계획을 공고했다.

세부계획에 따르면 영어영역과 한국사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지며, 이들 두 영역은 성적통지표에 절대평가 등급만 표시되고 표준점수 등은 제공되지 않는다.

특히 한국사 영역은 필수 응시 영역이고,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4교시 탐구영역 답안지 OMR 카드를 1선택과목과 2선택과목이 각기 다른 색깔로 구분되도록 제작했다. 또 4교시 탐구영역 시험지에도 1선택인지 2선택인지를 적도록 별도의 칸을 마련했다.

올해부터는 성명•수험번호 기재란 옆에 '제( ) 선택'과 같은 형태로 해당 과목이 몇 번째 선택과목인지 기재하는 자리가 새로 생기는데 평가원은 탐구영역의 OMR 답안지에도 제1 선택 과목 답란과 제2 선택 과목 답란을 다른 색으로 인쇄해 수험생들이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원서접수 기간은 8월22일부터 9월6일까지로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접수하지 않으므로 유의가 필요하다.

재학생은 학교에서 신청하고 졸업생은 출신 고교에서 신청하면 되고 수능 응시영역과 과목 변경은 접수기간 내에 해야 한다.

또 성적 통지표는 12월4일 배부하며 졸업생이나 검정고시생은 원서 수능 성적 온라인 제공 사이트에서도 본인 인증을 거쳐 성적통지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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