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공격 자원 보강을 위해 인터 밀란과 링크된 로멜로 루카쿠 하이재킹 시도?

유벤투스, 로멜로 루카쿠 영입경쟁 본격적으로 나선다/ 사진: ⓒ게티 이미지
유벤투스, 로멜로 루카쿠 영입경쟁 본격적으로 나선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유벤투스가 로멜루 루카쿠(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6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루카쿠 이적에 접촉을 시도했다. 이번 여름 안토니오 콘테가 부임한 인터 밀란이 근접했었지만, 유벤투스가 하이재킹을 고려 중이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공격 보강 옵션으로 루카쿠를 눈여겨 봤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맨유는 첼시와의 경쟁에서 승리하며 에버턴에서 뛰던 루카쿠를 영입했다. 첼시는 대체자로 알바로 모라타로 선회했지만, 루카쿠가 51경기 27골로 활약하면서 맨유가 여름이적 시장의 승리자가 됐다.

루카쿠의 입지는 이번 시즌에 달라졌다. 루카쿠는 45경기 15골에 머무르며 기대이하의 성적으로 벤치까지 밀려나며 이적설이 돌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루카쿠에 대한 계획이 없었고, 콘테 감독은 인터 밀란의 공격 자원으로 루카쿠를 선택했다.

하지만 유벤투스가 복병으로 등장했다. 2018-19시즌 종료 후 아드리앙 라비오, 아론 램지, 메리스 데미얼, 루카 펠레그리니, 잔루이지 부폰 등을 활발한 영입을 하면서 공격수 보강으로는 루카쿠 영입경쟁에 참여했다.

맨유는 루카쿠에 8,000만 유로(약 1,055억 4,720만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그러나 비싼 이적료로 인해 인터 밀란의 영입이 지지부진하고 있다. 마우로 이카르디까지 매각할 생각까지 있지만 유벤투스가 루카쿠 영입에 좀 더 근접한 모습이다.

한편 유벤투스는 곤살로 이과인이 AC 밀란, 첼시 등 임대생활을 마치고 복귀했지만 공격 옵션으로 생각해두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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