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보·너브 각각 500억원, 250억원 투자
HN페이코의 기업가치?7300억 원 넘어설 듯

NHN페이코(대표 정연훈)가 한화생명보험과 너브로부터?7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해 누적 투자유치금액이 2000억 원에 이르렀다고 5일 밝혔다. ⓒNHN페이코
NHN페이코(대표 정연훈)가 한화생명보험과 너브로부터 7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해 누적 투자유치금액이 2000억 원에 이르렀다고 5일 밝혔다. ⓒNHN페이코

[시사포커스 / 김은지 기자] NHN페이코(대표 정연훈)가 한화생명보험과 너브로부터 7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해 누적 투자유치금액이 2000억 원에 이르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17년 9월 GS홈쇼핑과 NHN 이준호 회장 등으로부터 총 1250억 원에 이은 두 번째 투자유치로 NHN페이코의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2000억으로 늘어나게 됐다.

NHN페이코는 한화생명보험과 너브로부터 각각 500억 원(6.80%)과 250억 원(3.40%)의 투자를 유치한 결과 NHN페이코의 기업가치는 7300억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대형 보험사인 한화생명보험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NHN페이코는 금융서비스 개발과 고객 데이터 고도화 작업에 상호 협력하고 금융서비스 및 핀테크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기업 대상으로 전략적 투자를 활발히 진행중인 투자전문기업 너브와는 페이코의 결제처 확대 및 브랜드 강화에 시너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HN페이코 정연훈 대표는 “페이코는 최근 글로벌 간편결제 시장 진출을 비롯해 혁신금융 서비스와 마이데이터 금융분야 실증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여왔다.”며 “이번 추가 투자를 발판으로 신규 이용자 및 가맹점 확보는 물론, 보다 혁신적인 금융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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